인디해킹

[1인 개발 수익 창출] 4. 인디해킹 프로젝트 시작 - 아이디어 도출

🧑‍💻 하루개발자

🗓️ 2024. 12. 30. 08:03


안녕하세요, 하루개발자입니다.

 

저는 항상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유롭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돈을 벌면서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답으로, 저는 인디해커의 길을 걷고 있는 한 명의 개발자입니다.

하루 개발하여 하루 먹고사는 평범한 인디해커의 여정을 이 블로그를 통해 가감 없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1인 개발로 온라인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과 저의 과정을 소개하는 시리즈의 다섯번째 글입니다. 

[1인 개발 수익 창출]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저는 실제 새로운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사이클을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를 통해 어떻게 진행했는지, 그 결과는 어떻게 되는지 공유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인 개발 수익 창출 시리즈 글 목록

0. 개인이 온라인으로 수익 창출하는 방법

1. 인디 해커(인디 메이커) 알아보기

2. 해외의 인디해커들은 누가 있을까?

3. 한국의 인디해커들을 알아보자


프로젝트 시작

안녕하세요, 하루개발자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인디해킹 프로젝트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먼저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면 어떤 서비스를 만들 것인지 아이디어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처음에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것이 정말 어려웠는데요.

그래서 어쩌다 한 번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별 게 아닌 것 같아도 무조건 메모장에 적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했습니다.

우선 양적으로 많이 쌓아두면, 개중에 한 두개쯤은 쓸 만한 아이디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당연하게도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주변 현상과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로부터 결핍을 고민하는 것을 일상화 하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세상사 대부분은 그 속에 불편함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즉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어딘가엔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캐치해낼 수 있다면, 또 캐치해 낸 결핍 중 하나라도 시장이 원하는 방향과 일치시킬 수 있다면 성공적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말은 쉬웠는데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가 이번 1인 개발 수익 창출 시리즈와 함께 시작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는 

'온라인 편지 보내기' 서비스 입니다.

대단한 고민이나 통찰에서 나온 것은 아닙니다. 가볍게 실행할 만한 아이디어라 생각해서 선택했고,
온라인 초대장이라는 비슷한 서비스가 이미 시장에 있기 때문에 조금 틀어서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모바일 초대장 서비스 무문 웹사이트

 

 

 

 

아이디어: 온라인 편지 보내기

기존 인터넷으로 편지를 작성하면 실제 실물 편지를 우체통을 통해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저는 더 가볍게 오프라인 요소를 없애고, 링크를 공유해서 본인이 편지를 전달하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합니다.

웹사이트에서 편지지에 메시지를 쓰고 발급받은 링크를 친구나 연인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요.

 

그런데 모든 것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면 카톡이랑 다를게 뭐냐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반박하지는 않겠습니다 ㅎㅎ. 그저 하나의 가설을 세워보았고, 판단은 사용자들에게 맡기고자 합니다.

제가 세운 가설은 연인이나 친구에게 메시지로 장문에 가까운 편지글을 예쁘게 보내고 싶다는 니즈가 있지 않을까 입니다.

 

모바일 초대장이나 청첩장이 유의미한 이유는, 단순한 메시지로 전달하면 성의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깔끔한 정보 구성과 예쁜 서식으로 제작하여 전달함으로써 실물 초대장이 아님에도 성의 있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온라인 편지에 대입해보면 더 마음이 담긴 것 같은 문장을 전달하기 위해 예쁘고 감성적인 느낌으로 전달하면 어떨까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친구들끼리 생일 축하 메시지나, 연인 간 애정 표현 등을 편지 형식으로 전달하는 것이죠.

물론 초대장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 보니 유효한 아이디어였는지는 직접 결과를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 구체화

온라인 편지 보내기라는 아이디어를 정했으니, 이제 구체화 해보겠습니다.

먼저, 주요 기능은 크게 3가지로, 다음과 같습니다.

 

1. 편지지 선택. 본인이 작성하고자 하는 편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2. 편지 작성. 선택한 편지 디자인에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3. 편지 전달. 작성한 편지의 링크를 상대방에게 공유하면, 상대방은 편지 디자인과 메시지에 맞는 편지 화면을 보게 된다.

 

예쁘고 감성적인 느낌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편지지의 디자인은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일러스트같은 디자인을 할 줄 모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생성형 AI 를 이용하거나, 직접 예쁜 사진을 찍고 가공하여 편지지 디자인처럼 만들거나, 아니면 초기엔 무료 편지지 템플릿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의 경우 상업적으로 사용하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극초반에만 테스트용으로 고려해볼 만 하겠습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사용자가 선택한 편지지와 메시지의 정보가 받는 사람에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이 경우엔 서버에서 데이터를 관리해줘야 합니다. 편지지 정보와 메시지 정보, 공유할 링크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죠.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프론트엔트 웹사이트와 서버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좀 더 나아가 생각해보면, 편지는 프라이버시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보안과 관련하여 정책적인 부분도 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편지의 메시지는 민감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서버에서 암호화하여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공유하려면 복호화도 가능해야 하겠습니다.

 

또 편지를 공유할 때 상대방이 링크만 가지고 있으면 편지를 볼 수 있게 할 것인지,
아니면 암호 입력 등의 절차가 있어야 할 것인지 정해야 합니다.
우선 초반에는 링크만 가지고 있으면 볼 수 있게 간단하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추후 링크 기반 열람의 문제점이 발견되거나 사용자 피드백이 있을 경우 변경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아이디어 실행

아이디어 구체화도 어느정도 되었으니, 이제 실행만이 남았습니다.

오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사전 작업을 해두고 내일부터 실질적인 개발을 진행하려 합니다.

필요한 사전 작업은 개발 환경 세팅, 데이터 스키마 구상 정도가 있습니다.

데이터 스키마는 실제 데이터를 저장할 형식과 관리 방법에 대한 설계 정보입니다.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개발 환경을 통해 진행하고자 합니다.

후술하는 개발 환경은 제가 실제로 진행했던 웹사이트 서비스들에서 대부분 사용한 방식입니다.

 

1. 웹사이트: Next.js 프레임워크 (React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SEO 최적화 하기에도 편하고, 무엇보다 제가 가장 익숙한 프론트엔드 스택이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2. 서버: Kotlin, Spring boot (이 역시 제가 가장 익숙한 기술이고 사전 개발된 리소스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3. 데이터: MySQL, JPA 

4. 인프라: AWS, EC2 (저는 보통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EC2 의 micro 급 인스턴스를 사용합니다. 쉽게 말하면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터를 대여하는 것으로, t3a.micro 타입 기준 월 비용은 대략 1만 5천원 이내입니다.)

 

만약 개발 지식이 없다면, 노코드 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위그' 라는 노코드 툴을 통해 제가 생각한 것과 비슷한 온라인 편지 보내기 사이트를 구축한 케이스를 발견했는데요.

해당 서비스에서는 서버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편지를 공유할 때 캡처를 해서 다운로드 받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 다운로드 방식이 모바일에서는 권한 이슈때문에 잘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코딩 없이 웹사이트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개발 지식이 있다면 더 잘 만들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제가 시리즈 동안 진행할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를 발현 및 구체화 해보았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음.. 기대한다기 보다는 사실 로또 사는 기분이랑 비슷할 것 같습니다.

성공 확률이 희박하다는 것을 인지한 상황임에도 그 확률을 어떻게든 높여보고자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니까요.

 

중요한 것은 인디 해킹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제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얻으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